[잠실ON 저널 2월호]

강아지, 고양이 '간종양'

증상과 검사 그리고 종양 절제수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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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잠실온 저널 2월 호입니다.

저희 잠실온은 인터넷상의 여러 다양한 정보 속에 신뢰도 높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실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정확한 정보를 '잠실ON 저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려합니다.

지난 '담낭 점액종'에 이어 이번에는 '간종양'에 대해 복잡하지 않도록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잠실온 저널에서는 중요하지만 정보가 많이 없는 주요 질환부터 정확한 의학정보를 알아야 하는 필수 질환까지 알차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두 번째 주제 : 잠실ON동물의료센터 이다은 외과원장님

'간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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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유달리 빵빵해진 것 같다거나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간의 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검사 후 보호자에게 간에 혹이 있다고 하면 많은 경우에 겁을 먹기 마련이다.  

​일부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하던데, 이렇게 간의 혹이 확인될 정도면 수술이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은 아닌지 절망하는 경우도 많다. 

검사 상 간에 혹이 보이는 모든 경우가 위험한 상황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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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해부학적 구조

​강아지의 간은 상복부에 위치해 흉곽이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장기로, 영양소 합성 및 저장, 호르몬 대사, 해독, 면역 강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간은 한 덩어리로 되어있지 않고 마치 단풍잎처럼 여섯 개의 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중 어디서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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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일 수 있는 증상으로는 기력저하, 식욕부진, 구토 및 설사, 발열, 음수량의 증가, 복부팽만, 황달 등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기력이나 식욕저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난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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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었거나, 건강검진 중에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상에서 간종양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CT 촬영을 통해 종양의 기원과 크기, 주변 장기와의 유착 및 침습 여부, 전이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조직검사를 통해 종양의 양성 혹은 악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모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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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종괴가 양성의 결절로 진단되는 경우 정기적인 양상 및 크기의 변화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악성 종양, 간 농양 등의 경우 수술적인 간엽의 부분적, 혹은 전체적인 절제가 지시된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의 악성 종양의 경우는 특히 치료가 늦어질수록 종양의 수술의 난이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이 등에 의해 예후가 불량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체 없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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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료 시에 신속한 종양 제거 수술과 이후 내과적 치료가 병행되는 경우 예후가 좋고 회복 또한 빠르기 때문에 간종양 수술은 초기에 진행되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종양이 노령견에서 더욱 많이 발생하는 만큼 노령견과 수술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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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종양 치료후기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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